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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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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기, 2008. 12. 1. 12:09

2008.11.29. part of



약간의 익숙함은 더 큰 익숙함에 대한 그리움을 증폭시키고 말아
이거 말고 더
더 익숙한 거 있잖아
지난 몇개월동안 볼 수 없었던 사람들 그리고 나의 세상
그래서 그동안 나는 너를 더 그리워했는지도 모르겠다
그 익숙함에 대한 사무침이 너에 대한 환상을 불러일으켰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너를 알고
너가 나를 안다는 그 익숙함
많은 말이 오가지 않아도
표정 하나 몸짓 하나로도
'내가 너를 이해하고 있다'고 보여줄 수 있는
바로 그 익숙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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