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기억하기, 2013. 5. 26. 09:352013.05.26.
사람에겐 저마다의 이별 방식이 있다. 이것은 내가 선택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이별 방식. 어반자카파의 노래 같이, 드라마틱하지도, 그렇다고 밋밋하지도 않은, 주파의 파고가 조금씩 낮아져가며 소멸해가는, 모질지도 마냥 착하지도 못한 그런 서글픈 방식.
사람에겐 저마다의 이별 방식이 있다. 이것은 내가 선택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이별 방식. 어반자카파의 노래 같이, 드라마틱하지도, 그렇다고 밋밋하지도 않은, 주파의 파고가 조금씩 낮아져가며 소멸해가는, 모질지도 마냥 착하지도 못한 그런 서글픈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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